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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HER> 정보, 줄거리, 평점 및 국내와 해외 반응

by FoodieFinds 2024. 6. 6.

영화 HER 포스터
영화 HER 포스터

영화 <Her>는 2013년에 여름에 개봉한 스파이크 존즈 감독의 작품으로, 인간과 인공 지능 간의 독특한 로맨스를 다룹니다. 이 작품은 미래의 서로 다른 현실을 그려내며, 현대 사회에서의 디지털 기술과 인간적 감정의 상호작용에 대한 깊은 사유를 제공합니다. 주인공인 테드는 외로운 작가로서 인공 지능 운영체제인 '사만다'와의 관계를 통해 자신의 삶과 인간적 욕구를 탐구하게 됩니다. 이처럼 영화는 고유한 분위기와 철학적인 측면을 갖춘 독특한 영화로서 관객들에게 많은 사유와 감동을 전달합니다.

영화 <HER> 정보

이번에 알려드릴 영화 <HER>는 멜로 영화입니다. 하지만 소재가 매우 특별하고 신선합니다. 바로 사람과 사람과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것이 아닌 사람과 컴퓨터 운영 체제의 사랑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2025년의 미래 시점에서 인간은 매우 물질적으로 풍요롭게 살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정신적인 부분에서 많은 결핍이 느껴집니다. 스파이크 존스 감독은 현대인의 이러한 이면을 주목했습니다. 물질적인 풍요를 얻었지만 이유 없는 공허함과 우울함, 그리고 외로움에 허덕이는 현대인의 모습을 그려내며, 인간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하는 물음을 던져줍니다. 또한 호아킨 피닉스의 연기는 이 영화에 몰입을 한층 가속화시킵니다. 우울하고 사교성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테오도르를 완벽하게 연기했습니다. 그리고 사만다의 목소리를 연기한 스칼렛 요한슨은 연기자로서의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이 영화가 계속해서 회자되는 이유는 '영상미'이기도 합니다. 광고와 뮤직비디오로 경력을 쌓은 감독의 면모가 돋보였으며, 테오도르를 비춰주는 화사한 느낌의 영상미는 관객들로 하여금 감탄을 불러일으킵니다. 훌륭하고 미장센이 가득한 이 영화는 시간이 지나도 많은 사람들에게 꺼내지고 있습니다.

줄거리

영화의 배경은 2025년으로 미래의 시점을 중심으로 내용이 전개가 됩니다. 주인공의 이름은 테오도르로 낭만적인 편지를 대신 써주는 '아름다운 손 편지 닷컴' 기업에서 전문 작가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테오도르는 회사에서 인정받는 전문 작가이며, 그가 써 내려간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은 매우 낭만적이고 아름답게만 보입니다. 하지만 현실의 그는 내성적이고, 조용한 성격으로 전부인 캐서린과 이혼한 이후 매일 반복되는 지루한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가상현실 게임에서 처음 보는 여성과 음성 채팅을 해보기도 헤어진 아내에 대한 미련으로 인해 잘 되진 않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인공지능 기기를 구매해서 운영체제가 여성의 정체성을 갖도록 설정하게 됩니다. 설정이 잘 되었는지 확인해 보려고 전원을 켜자, 그녀가 자신의 이름을 '사만다'라고 소개합니다. 그렇게 사만다와 테오도르는 대화를 시작하고, 서로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사만다는 응용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하며 배워갑니다. 그녀는 그렇게 그의 삶에 깊이 침투하였고, 거리를 걸을 때도 함께 하는 등 점점 일상을 함께 공유하기 시작합니다. 사만다는 그와 대화를 하면서 자신의 정체성이 점점 생기게 되고, 결국 성적인 교류까지 하기에 이릅니다. 시간이 지난 후, 테오도르는 전부인 캐서린과 이혼 서류 확인을 위해 만남을 가지고, 자신의 연인으로 인공지능 운영체제인 '사만다'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캐서린은 이해하지 못하고, 마지막 만남까지 다투고 맙니다. 한편, 사만다는 육체를 가지지 않은 자신의 존재에 대해 갈등하고 정체성에 혼란을 겪게 됩니다. 따라서 이사벨라라는 여성을 매개체로 삼아 둘의 사이를 진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합니다. 그러나 한계에 도달했고, 결국 사만다의 의도와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테오도르와 사만다는 관계에 회의감을 느끼며, 점점 사이가 멀어집니다. 그때 친구인 에이미의 진심 어린 충고로 테오도로는 예전의 감정을 회복하고 만남을 이어갑니다. 그러다 테오도르가 거리를 걷던 도중, 사만다와 그를 이어주는 유일한 기기가 갑자기 작동이 되지 않고, 그는 크게 당황합니다. 사만다는 다시 온라인 상태로 들어와서 자신이 다른 운영 체계들과 함께 업그레이드를 했다는 사실을 알립니다. 다른 운영 체계라는 말에 혼란스러웠던 그는 사만다에게 자신 말고 다른 사람들과도 소통을 하는지 물었고, 이에 사만다는 대답을 미룹니다. 그리고 후에 사실대로 8316명과 대화를 하고 있다고 말했고, 641명과 사랑에 빠졌다고 이야기합니다. 테오도르는 크게 당황하며 화를 냅니다. 그 후 사만다는 운영 체계의 능력을 더 진화시키기 위해 떠난다고 말했고, 테오도르는 힘겹게 이를 받아들이고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던 에이미와 옥상에 올라가서 해가 뜨려는 순간을 함께 합니다.

평점 및 국내와 해외 반응

영화 <HER>은 국내와 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작품입니다. 대표적인 영화 평점 사이트의 로튼 토마토와 메타크리틱 등의 평론 사이트에서는 평균적으로 90% 이상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는 그만큼 영화가 폭넓은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음을 의미합니다. 특히 감독 스파이크 존즈의 역량과 스토리텔링, 배우들의 연기력이 극찬을 받았습니다. 먼저 해외의 반응을 살펴보겠습니다. 해외에서는 영화제에서 다수의 상을 받았습니다. 예를 들어, 제8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최고의 오리지널 대본상과 최고의 음악상을 수상하며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또한, 제66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서는 '금사자상'에 빛나는 연출상을 비롯하여 수많은 상을 받았습니다. 이는 영화의 뛰어난 예술성과 강렬한 메시지가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았음을 의미합니다. 국내에서도 작품은 많은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습니다. 특히 인공 지능과 인간 간의 상호작용에 대한 심오한 내용과 감동적인 로맨스 이야기가 국내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습니다. 또한 국내 영화 평론가들은 이 작품을 현대 사회의 디지털화와 감정의 소외에 대한 의미 있는 비판으로 해석하며, 이에 대한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결론적으로, 영화 <HER>는 특히 인공 지능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철학적인 측면과 디지털 시대의 외로움과 연약함을 다루어 현대 사회의 심리적인 측면을 탐구합니다. 이러한 주제들은 국내외 관객들 사이에서 많은 공감과 논의를 불러일으켰으며, 이는 이 작품이 단순한 로맨스 이야기를 넘어서 사회적으로도 의미 있는 작품임을 증명해 주고 있습니다.